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문단 편집) === 2020-21 시즌 === 테데스코 감독이 중도부임해서는 그렇다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시즌이 첫 풀타임인데 이제 능력을 보여줘야할 때다. 개막전에서는 소치를 상대로 2:0으로 앞서나가 있었으나, 페널티 2개를 내주면서 2:2로 비겼다. 2라운드에서는 아흐마트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였다. 3라운드 우파 전에서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먹혔으나, 이후 우파 수비수의 핸드볼로 PK를 얻었다. 하지만, 벨레노프 골키퍼가 선방을 해냈고, 이후에 에세키엘 폰세가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5라운드 [[SC 로토르 볼고그라드]] 전에서는 선수단의 클래스 차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꾸준히 닥공을 펼치면서 두들겼지만, 로토르의 수비는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페널티를 바카예프가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MOM은 골키퍼 알렉산드르 막시멘코가 받았다. 현재까지는 테데스코 감독이 결과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으며, 1위 제니트와 단 1점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6라운드에서는 [[FC 아르세날 툴라]]를 만났다. 전반 35분에 킹스 캉과가 박스 안으로 넣어준 공을 흘루세비치가 뒤통수로 헤딩을 해내면서 절묘한 골을 만들어냈고, 아르세날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스파르타크는 물러서지 않았고, 5분만에 소볼레프가 예쁜 발기술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44분에는 아르세날의 다닐 레소보이가 심판의 판정에 거세게 항의를 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세날에게 상황은 점점 안좋아졌다. 사뮈엘 지고가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역전 헤딩골을 넣었고, 경기는 이후에 큰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스파르타크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1위로 올라섰다. 7라운드 경기는 [[PFC CSKA 모스크바]]와의 메인 모스크바 더비 경기였다. 전반 10분, 스파르타크의 에세키엘 폰세가 아크 정면에서 원더골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스파르타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0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스파르타크의 골키퍼 막시멘코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래도 아직까진 경기력 부분에서는 스파르타크가 우세했다고 평가받았다. 전반 32분 아이르통 루카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다이빙이라면서 아이르통에게 옐로카드를 건넸고, VAR 리뷰 이후에도 다이빙이라 인정되었다. 계속해서 스파르타크는 맹공을 퍼부었지만, 아킨페예프가 노련함을 과시하면서 안정적으로 선방을 해냈다. 전반 종료 직전부터 스파르타크의 수비 조직력이 헐거워지기 시작하더니, 전반 추가시간에 결국 가장 조심해야할 [[니콜라 블라시치]]가 또 다시 CSKA를 구원하는 골을 터뜨리면서 CSKA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 스파르타크는 지속적으로 공격적으로 나왔다. 특히, 풍부한 공격진의 뎁스를 자랑하며 교체카드를 통해 어떻게든 동점골을 넣어보려고 했다. 논란의 장면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분명히 CSKA의 선수의 팔에 공이 맞았는데도 주심은 핸드볼을 선언하지 않았으며, 이 장면이 그대로 치데라 에주케의 데뷔골로 이어지면서 경기가 막판에 과열되었다. 득점 선언 이후 스파르타크의 코치진이 과도한 어필로 퇴장당했으며, 감독인 [[도메니코 테데스코]]도 경고를 받았다. VAR 리뷰 이후에도 분명히 선수의 팔에 공이 맞았음에도 골로 인정되었고, 결국 CSKA가 홈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물론, 골이 인정되지 않았어도 스파르타크는 2:1로 졌겠지만, 충분히 스파르타크의 팬이라면 화가 날 상황이었다. 이 패배로 이번시즌 무패행진도 종료되었다. 팀 순위도 1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주중 [[FC 로디나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는 5:1 편안한 승리를 거두었다. 8라운드 루빈 카잔 원정에서는 황인범이 없는 루빈을 상대로 23슈팅을 허용하면서 두들겨 맞았지만, 꾸역꾸역 막아내었고, 공격에서는 단 1유효슈팅으로 상대 자책골과 합쳐 2득점에 성공하면서 운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내면서 선두 제니트와 다시 승점이 동률이 되었다. 9라운드에서는 [[FC 탐보프]]를 만났다. 탐보프는 나름대로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을 보였다. 코코린이 처음으로 선발 출장을 하였다. 탐보프의 역습에 후반 중반까지 고생하였으나, 74분 아이르통 루카스의 날카로운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기세를 잡은 스파르타크는 계속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83분 아이르통이 절묘한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하면서 2:0으로 승리하였다. 10라운드는 홈에서 승점 동률의 우승 경쟁자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만났다. 말그대로 승점 6점짜리 경기. 전반 30분대부터 제니트가 계속 슈팅을 때렸으나, 막시멘코가 전부다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되었다. 52분에 조르단 라르손이 선제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대 위로 슈팅을 날려버렸다. 이후에는 제니트와 스파르타크가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주고받았다. 그러다가, 65분에 더글라스 산토스가 올린 크로스를 쥬바가 완벽하게 공중볼로 따냈고, 그 볼을 예로힌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0:1로 제니트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79분에 에세키엘 폰세가 빈 골대를 놔두고 공을 하늘로 쏴 버리면서 기회를 날렸다. 86분에 알렉스 크랄이 제니트의 수비수들을 가볍게 드리블로 제쳐낸 뒤 폰세에게 공을 연결했고, 아까의 기회와 달리 폰세가 골대 구석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스파르타크는 이번에도 제니트를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승점차는 유지해냈다. 11라운드는 [[FC 힘키]]를 상대했다. 전반전 내내 힘키는 수비에 집중하였고, 날카로운 역습찬스도 수 차례 만들어냈으나, [[알렉산드르 막시멘코]]의 슈퍼세이브 행진으로 득점에 실패하였다. 48분에 박스 바깥에서 [[레지우안 미르조프]]가 때린 슈팅이 절묘한 코스로 들어가면서 힘키가 1:0으로 앞서나갔다. 힘키로서는 다시 한번 이변을 연출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이후에 스파르타크가 각성하고 말았다. 54분 에세키엘 폰세의 헤더가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PK를 얻어냈고 코코린이 이를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63분에는 에세키엘 폰세가 헤더로 득점을 성공하면서 점수는 2:1이 되었지만 이후 77분에 조던 라르손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3:1이 되었다. 이후, 80분에 빅터 모지스가 4번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욕심을 부리면서 득점에 실패하였다. 84분에 브라이언 이도우가 만회골을 득점하면서 3:2가 되었다. 이후에 동점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3: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주중 러시아컵 엘리트 그룹 라운드에서 예니세이 크라스노야르스크 원정을 가 1:0으로 패배하였다. 다행이도 득실차 덕분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12라운드에서는 까다로운 [[FC 크라스노다르]]를 만났다. 빅터 모지스가 첫 선발 출장을 하였다. 12분에 에세키엘 폰세가 크라스노다르의 흔들어진 수비진을 뚫고 선제골을 넣었다. 33분에는 측면에서 데굴데굴 굴러온 크로스를 빅터 모지스가 받아 수비수 2명을 발기술로 제치고 골망 구석으로 집어넣었다. 스파르타크 소속 데뷔골이었으며 59분에는 레온 사부아가 프로 소속 첫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2:1이 되었다. 63분에는 마르티노비치가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아 경고를 받았다. 81분에 코코린의 패스를 받은 조던 라르손이 터닝 슛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점수는 3:1이 되었고, 이후에 91분에 마르티노비치가 아이르통에게 깊은 태클을 넣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었다. 13라운드에서는 홈에서 [[FC 로스토프]]를 상대했다. 26분에 로만 에레멘코가 박스 바깥에서 낮고 빠르게 깔아서 박스로 넣어준 공을 파벨 마마예프가 살짝 건드려서 방향만 바꾸면서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 경기는 몸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경고가 많이 나왔다. 후반전에는 스파르타크가 [[알렉산드르 소볼레프]]를 교체로 투입하면서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하려 했다. 공도 더 많이 만지려 하였고, 실제로 후반전 점유율만 보면 스파르타크가 80% 가까이 가져갔다. 75분에 소볼레프의 발목을 덴니스 하지카두니치가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였는데, 이 판정에 대해서 구설수가 많았다. 이 퇴장 이후, 로스토프는 더 꽉 잠그려고 하였다. 이에 성공을 하면서 로스토프가 승리를 거두었고, 스파르타크는 1위자리에서 다시 한번 내려오게 되었다. 14라운드에서는 [[FC 우랄 예카테린부르크]]를 상대했다. 전반 5분만에 [[알렉산드르 소볼레프]]의 득점으로 스파르타크가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우랄이 코너킥 상황에서 파벨 포그레브냐크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44분에 빅터 모지스가 순간적인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소볼레프가 성공하면서 점수는 2:1이 되었다. 60분에는 [[라파우 아우구스티니아크]]가 절묘한 궤적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2대2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렇게 종료되면서 스파르타크는 선두를 다시 차지하는데 실패하였다. 15라운드는 [[FC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모스크바 더비였다. 디나모와 스파르타크 모두의 레전드인 콘스탄틴 베스코프의 100주년 생일을 맞아 킥오프 전에 숫자 100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전반전은 디나모가 매우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43분 스파르타크의 로만 조브닌이 절묘한 감아차기를 했으나, 슈닌 골키퍼가 손가락 끝으로 튕겨내며 공이 골대를 맞게 했다. 후반전은 스파르타크가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을 보였다. 아이르통과 조브닌이 계속 좋은 슈팅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스파르타크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디나모도 매서운 역습으로 스파르타크의 골문을 노렸다. 79분 디나모의 [[드미트리 스코핀체프]]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슈팅을 25미터 바깥에서 감아 때리면서 디나모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85분에 디나모의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받아 모든 디나모 선수들을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해 본인이 득점을 완성시켰다. 이후 이 골은 2020년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이 되었고, 점수는 1:1이 되었다. 16라운드는 홈에서 [[SC 로토르 볼고그라드]]를 상대하였다. 전반전부터 스파르타크는 승리를 위해 많은 공격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주리코 다비타슈빌리]]가 [[알렉산드르 코코린]]에게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면서 PK가 VAR을 통해 선언되었고, 순조롭게 스파르타크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점수차를 벌리기 위해 스파르타크는 공격을 펼쳤다. 60분에 요시프 촌드리치의 태클로 조르단 라르손이 넘어졌으나, 주심은 라르손에게 시뮬레이션 경고를 주었다. 동작이 컸던 것은 사실이었으나, 컨택이 있었기 때문에 PK를 줄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논란이 있었다. 72분에 주리코가 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슈팅을 때려버렸다. 93분에 코너킥에서 [[사뮈엘 지고]]가 득점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2대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스파르타크가 승리하면서 1,2,3위 승점이 모두 같아졌고, 로토르는 최하위로 추락하였다. 17라운드는 [[FC 탐보프]]를 상대하였다. 26분, 알렉스 크랄이 박스안으로 조용하고 빠르게 침투한 뒤 따라오는 수비수들을 제쳤고, 이후 조르단 라르손이 완벽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60분 알렉스 크랄이 적극적은 대시로 공을 따냈고, 조르단 라르손이 드리블 돌파 이후 리지코프의 선방을 맞고 나온 슛을 다시 한번 에세키엘 폰세가 슈팅으로 연결하여 골라인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이후 64분에 바로 게르만 오누그하가 강한 슈팅으로 바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에 탐보프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여러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에 실패하였다. 82분에 아이르통이 컷백 이후 때린 슈팅을 리지코프가 불완전하게 선방하면서 조르단 라르손이 다시 선방에 성공하였다. 87분에 탐보프의 수비수들을 맞고 굴절된 공을 사뮈엘 지고가 다시 한번 골대로 밀어넣었다. 92분에는 젤림한 바카예프의 패스를 받은 박스 경계 부근의 폰세가 골대 구석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경기는 5:1로 종료되었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이 2020-21시즌 겨울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본인의 의지가 아닌 구단의 결정으로 보인다. 일단 현재 러시아 언론에서 주요 후보로 언급하고 있는 후임 감독 후보들의 명단은 [[쿠르반 베르디예프]], [[레오나르두 자르딤]], [[마시모 카레라]], [[발레리 카르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사리]], [[유리 쇼민]],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 [[세르게이 유란]],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있다. 이후 [[키케 세티엔]] 감독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차기 감독직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스포츠 디렉터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감독을 물색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레오나르두 자르딤]]이라고 한다. 600만 유로라는 구체적 급료까지 나오고 있다. 겨울 휴식기 후 러시아컵 16강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내용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일찍 탈락하고 말았다. 현재 후임감독 선임상황은 최대한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의 전술을 가진 감독을 국적에 상관없이 찾을 것이라고 한다. 20라운드는 홈에서 루빈 카잔을 상대했다. 40분에는 [[라힘 스털링/클럽 경력#s-4.5|스털링의 챔스 실수]]를 생각나게 하는 실수를 알렉산드르 소볼레프가 했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로만 조브닌이 거친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였다. 이후 후반 초반에 루빈 카잔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돌파로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킨 뒤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흐비차로부터 공을 받아 득점을 완성시켰다. 70분에 루빈 카잔의 올리버 아빌고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였다. 89분에는 흐비차의 중거리슛을 키퍼가 막아낸 뒤 리바운드를 데스포토비치가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스파르타크는 홈에서 10년만에 루빈 카잔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21라운드는 FC 크라스노다르를 상대했다. 전반부터 스파르타크는 강한 압박을 통해 크라스노다르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단 63초만에 우먀로프의 크로스를 소볼레프가 헤딩골로 완성시켰다. 전반 8분에는 모지스의 패스를 받은 조르단 라르손이 뒷공간을 파고드는 퀸시 프로머스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전달했고, 득점으로 이어지며 프로머스는 복귀 첫골을 신고하였다. 12분에는 우먀로프의 크로스를 조르단 라르손이 헤더로 연결시켰으나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이후 크라스노다르는 정신을 차렸는지 몇차례의 공격을 통해 분위기를 살짝 반전시켰다. 후반전 초반에도 그 분위기는 이어졌으며, 47분에는 스파르타크 선수진들이 총동원되어 실점하지 않기 위해 라인 근처를 다 막고 있었다. 55분에 유리 가진스키가 엄청난 원더골을 터뜨리며 점수는 2:1이 되었다. 하지만 이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60분에 스파르타크가 라르손-프로머스-소볼레프로 이어지는 간결하고 빠른 역습을 통해 3대1을 만들어냈다. 63분에는 크라스노다르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먀로프가 공을 받아내 롱볼로 연결하였고, 조르단 라르손이 이를 받아 완전히 비어있는 크라스노다르의 진영으로 돌파한 뒤 득점을 만들어내며 4:1이 되었다. 75분에는 교체로 나온 에세키엘 폰세가 알렉스 크랄의 완벽한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연결시키며 5:1을 만들었다. 82분에는 모지스의 중거리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조르단 라르손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6:1이 되었으며 이후, 스파르타크는 지칠줄 모르며 공격을 하였지만 경기는 6:1로 종료되었다. 22라운드는 [[FC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가장 오래된 러시아 더비 경기였다. 18분에는 파벨 마슬로프가 뱌체슬라프 그룰료프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다가 자신의 골대에 넣어버리며 경기를 지배해 나가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30분에 알렉산드르 소볼레프의 완벽한 좌우전환 패스를 받은 빅터 모지스가 가볍게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낸다. 이후에는 전반종료까지 양팀이 서로 번갈아가며 공격을 하였다. 61분에 파벨 마슬로프의 크로스가 스코핀체프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처음에 PK선언을 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퀸시 프로머스가 어필을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결국 PK가 선언되었고, 소볼레프가 편하게 성공시켰다. 스파르타크는 이후에 경기를 계속 지배했다. 물론 디나모도 한두번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줬다. 75분에 막시멘코가 다리로 골라인 위로 지나가던 공을 겨우 막아냈고, 84분에 튜카빈이 옆그물을 맞히기도 했다. 88분에는 에세키엘 폰세가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다. 경기는 2:1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1위 제니트와 4점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조르단 라르손과 빅터 모지스가 부상으로 이탈해버렸다. 결국 후반들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게 밀려 승점 8점차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쉽긴 해도 전번 리그 7위를 생각하면 이번 리그 2위는 나쁘지 않아 테데스코 감독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타테스코 감독은 가족과 같이 있고 싶다고 재계약을 거절해 [[후이 비토리아]]가 새로운 감독으로 오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